사내리, 내속리 파출소 옆
속리산 집단 시설지구내 하천에 항상 물이 흐르고 또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내속리면에 따르면 내속리면 사내리 내속리 파출소 인근에 약 2천만원을 투입 오는 8월 초순 착공 9월경 완공예정으로 폭 34m에 1.5m 높이 정도의 인공 수중보를 설치해 사내리 시내 하천에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한다는 것이다.또한 속리산을 특히 많이 찾고있는 학생관광객이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지역의 청소년들도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그동안 속리산은 계곡은 있지만 물이 부족해 사내리 시내 하천은 물이 마르기 일쑤였다. 게다가 여름철 사내리 주변에 마땅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조차 없어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단순 관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러나 이번에 인공 수중보를 설치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면 '물 없는 속리산'이란 오명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내리 야영장 쪽에 인공 저수지를 만들어 사내리 집단 시설지구 하천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된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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