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 저수지 상수원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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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 저수지 상수원 적당
  • 보은신문
  • 승인 199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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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로씨 보은회에서 제기
얼마전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상수도 이전문제가 논란을 빚었던 (본보 5월27일 보도, 260호) 것이 이번에는 청정지역인 보은 노티저수지로 상수원을 이전해야 한다는 안이 제기돼 눈길. 지난 7일 열린 보은회석상에서 보은농지개량조합 이봉로조합장은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인 보은 노티저수지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상수원 이전문제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상수원으로 사용해온 보청천물은 "상궁저수지부터 집수장까지는 수많은 농경지가 있어 지난번같은 사태가 아니라도 농사철 농경지로부터 유입되는 농약때문에 상수원 이전이 불가피 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노티저수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수원으로 이용을 모색해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침전지를 갖추어야 하고 상수원 이전에 따른 부지마련도 해야돼 부지도 없고 군재정상 시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저수지물을 상수원으로 할 경우 저수량은 계절별 요인이 많아 순수 상수원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맣아 보충수원으로 사용이 적절하고 탁도등이 하천수보다 높아 반드시 침전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한편, 보은 노티저수지는 보은농지개량조합이 국고지원을 받아 지난 91년부터 증축조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까지 20억이 투입되었고 총 공사비는 53억5천만원이며 저수량은 71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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