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국 '물찬제비'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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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국 '물찬제비'인정
  • 송진선
  • 승인 199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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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접영 전국 1인자…국가대표 상비군에 합류
삼승면 우진리 출신 안승국군(충북체고 1년, 국가대표 상비군)이 지난 7일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의 수영대회에 출전해 2백m접영에서 우승을 차지, 보은의 명예를 드높였다. 청주 우암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안승국군은 그동안 실력이 크게 향상돼 청주 중앙중학교 3학년때에는 각종 수영대회에서 금을 휩쓸며 전국적으로 '수영 안승국'할 정도로 부각되었다.

특히 수영 접영에서는 독보적일 만큼 우수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데 그동안 94년 3월 중학교 3학년때에는 전국 수영대회 2백m에서 금메달, 4월 동아대회에서는 1백m동메달, 2백m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충북소년체전에서는 4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5월 전국 소년체전 2백m에서 금메달, 7월 아산기 수영대회에서는 1백m와 2백m에서 금메달을 땄고, 9월의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2백m에서는 금, 1백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수영의 접영종목에서는 전국 1인자로 우뚝 섰다.

더욱이 지난해 7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까지 뽑혀 보은의 명예는 물론 국가의 명예를 걸고 외국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는데 호주 전지훈련 대상자 전국의 5명안에 속해 오는 19일에는 호주로 전지훈련도 가게 되었다. 내북농협 부장인 안상권씨의 1남2녀중 막내인 안군은 열심히 운동을 해 국가의 이름을 세계에 날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이러한 사실을 안 주민들은 자랑스런 보은인으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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