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향토사연구회(회장 최규인)가 주관하는 제16회 향토유적지순례 행사가 오는 21일(월)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찾아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며, 고장을 더욱 아끼고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향토애 고취와 보은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

군내 중·고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선 ‘보은의 향기’VTR 관람, 삼년산성(사적 제235호), 천년고찰 법주사(사적 및 명승 제4호), 외속 서원 상현서원(충북도 기념물 제43호), 선병국 가옥(중요민속자료 제134호) 및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민중집회지인 외속 장안 동학 취회지, 마로면 고봉정사(충북도 기념물 제51호)，보은향교(충북도 유형문화재 제95호) 답사 등 지역의 문화유적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자료집, 기념품 및 중식을 제공하고 추후 향토유적지 순례행사 기행문을 공모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