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업무, 여론담당 보강
관광군인 보은군의 관광진흥을 위한 부서가 보강된다. 군은 관광진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과에 관광기획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3명을 충원할 계획이다.현재 관광업무는 관광개발담당 부서에서 관광상품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 시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업무의 과중으로 인해 담당 공무원들이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획부분에서 심도있게 고민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형편이다.
그동안 기획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정원제에 묶여 부서를 신설 또는 보강하는 등 자치단체 형편에 맞게 기구를 재단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자치단체마다 정원에서 15명을 더 채용할 수 있는 표준정원제 인정으로 숙원이 해결된 것이다.
이밖에 사회저변의 여론을 신속히 파악해 조기에 수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부서 인력도 1명 보강된다. 군은 이같이 정원에서 총 4명을 증원하는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 조례안을 군의회에 상정했으며, 군의회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보은군 공무원의 정원은 정무직 1명, 일반직 409명, 지도직 26명, 별정직 13명, 기능직 85명으로 총 5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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