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수영 등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보청천이 주민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있자 보청천주변에 족구장이나 농구장, 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취와 나무를 식재해 쉼터를 마련하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그동안 보청천은 각종 생활하수 및 오수의 방류로 하천수가 오염되었었으나 94년 보청천 정화사업을 추지내 죽었던 하천을 살아나게 한 것이다. 따라서 보청천에서는 최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보트를 타고 수영을 하는가 하면 노인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물가에서 오수를 즐기는 등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보청천은 청소를 한 것처럼 깨끗해지고 수량이 풍부해져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하천의 경우 대부분 생활하수 및 오수로 인해 하천수가 썩고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채를 띠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이 주민들의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있지만 각종 운동을 즐길 만한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보청천 주변에서 각종 취사행위로 하천 주변에 쓰레기를 마구 버려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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