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커브에 교통안전 표지판 전문… 야간운전 어려움 호소
말티재 통행금지로 차량통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갈목재에 갈매기 표지판,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에 통행하고 있는 차량의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과 맞물려 대부분의 관광차량이 갈목재로 통행하고 있고 또 당국에서도 말티재 통행금지로 인해 갈목재 등으로 속리산 출입차량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더구나 서원계곡이나 삼가리, 만수리 등을 찾은 피서객들까지도 속리산으로 연계관광을 하고 있어 야간 갈목재 통행차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당국에서는 이에 수반되는 가로등 설치 등 각종 안전대책은 전혀 수립하지 않고있어 야간에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속리산에 대한 나쁜 인상까지 갖게 하고 있다.
갈목재의 경우 커브 구간과 구간이 길지 않고 짧으면서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차량 운행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휴가를 맞아 속리산을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밤늦게 속리산 입구에 도착했는데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깜깜해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큰데 다음에 누가 다시 오겠다는 생각을 하겠냐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또한 속리산 주민들도 말티재 통행금지로 관광객들을 다른 도로로 유도를 하면 또 다른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의식이 크게 뒤쳐져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갈목재뿐만 아니라 산외면 구티재의 경우도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