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 출품
군이 지하수관련 부실시공을 근절시키기 위해 만든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를 지난 24이부터 27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 출품했다.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는 환경과 이호천 물관리담당이 지하수의 오염의 주원인인 폐공의 방치와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하수를 개발하는 업체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몇 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한 기기로 카메라 및 지원장비 전체를 포함해 무게 28㎏의 알루미늄으로 크기가 530×250×315㎜로 공내촬영기 1대, 카메라 고정대 2개, 회전 손잡이 1개, 홈비디오 1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촬영기는 저렴한 제작비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고, 우물자재나 수중모터 등을 설치한 관정도 촬영이 가능하며, 지하수맥 위치와 방향 확인, 지하 암반 절리층 등 지층분석, 굴착업체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지도·감독 용이, 각종 시추공의 성실시공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월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등록(등록번호 제180328호)을 획득한 이 촬영기는 비디오테이프 리코더에 소형 공내카메라를 연결시켜 관정내부를 촬영하는 것으로 1개소 촬영시 170만원 정도 소요되는 촬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는 민선단체장 출범 5주년을 맞아 개최한 박람회로서 충북도는 보은군의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를 비롯해 총 7건을 출품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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