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모·부자가정 표창, 글짓기 시상, 주부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행사 다양
제8회 여성주간을 맞아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는 ‘어머니 사랑 큰 축제’를 펼쳤다.6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머니사랑 글짓기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박종기 군수와 심규철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이용희 최고위원, 김연정 군의회의장 등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박성수 재경군민회 부회장에게 여협에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군내 모범 모·부자 가정 11명에대한 군수 표창과 6월 28일 실시한 글짓기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이날 여협에서는 △ 남녀는 가정 안에서 역할과 책임을 공유한다 △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사회적인 기여로 인정, 마땅히 보호받는다 △ 남녀는 능력에 따라 동등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다 등의 7개항으로 되어 있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을 낭독했다.
이유남 회장은 “여성 복리향상, 남녀평등을 위해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신명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여성주간 기념 어머니 사랑 큰 잔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부노래자랑 경연대회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해 총 30명의 주부들이 참가해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윤명희(마로 관기)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서울의 밤’을 부른 김연안(내북 법주)씨가 최우수, ‘잘났어 정말’을 부른 허순복(산외 오대)씨와 ‘보고싶어요’를 부른 김옥자(탄부 사직)씨가 우수, ‘숨어오는 바람소리’를 부른 윤인숙(내속 사내)씨와 ‘해바라기 꽃’을 부른 이대홍(보은 죽전)씨가 장려, ‘열정’을 부른 이은주(내속 북암)씨와 ‘동숙의 노래’를 부른 이종례(보은 교사3)씨가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글짓기 대회 및 모범 모부자가정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모범 모·부자가정 : 구경숙(보은 삼산), 임창숙(내속 중판), 조병해(외속 황곡), 이선영(마로 관기), 김영선(탄부 대양), 안명순(수한 거현), 이정미(회남 분저), 유제식(회북 고석), 장세용(내북 이원), 정희석(산외 길탕2) ▲어머니사랑 글짓기 △대상 : 신해순(회인초 5) △우수상 ▷초등 : 유다운(종곡초 5), 황양선(관기초 4) ▷중등 : 양수진(보은여고 2), 박혜진(보덕중 3) △장려상 ▷초등 : 양민정(탄부초 5), 이소영(삼산초 5), 안은지(동광초 5) ▷중등 : 이선경(속리중 2), 남다름(속리중 1), 염정임(보덕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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