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보은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3일 그랜드 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종철 전 군수를 비롯, 군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로타리클럽 회원 및 영부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3년 스폰서 클럽인 동청주로타리클럽 회장단과 지난 99년 자매결연을 충남 웅천로타리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우애를 다졌으며, 영동로타리클럽, 영동 학산, 영동 중앙, 옥천, 옥천 이원 등 도내 각 시·군 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문권식 회장은 인터랙트 지원금으로 30만원을 전달했으며, 로타리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명동(보은고 3), 이미령(보은여고 3), 김하나(보은자영고 3), 이미영(보은고 2), 장민지(보은정보고 1)양 등 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상동, 김홍열씨 등 2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으며, 직전회장 정화영, 총무 김진홍, 재무 이달수 회원이 공로패를, 목련회장 김정숙, 목련회 총무 이정자, 목련회 재무 석유순 영부인이 감사패를, 맹주연, 김용필, 안희동 회원이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제31대 문권식(48)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재임기간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봉사하는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화영 직전 회장은 이임사로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성 클럽인 송이로타리클럽을 탄생시키고 빈약한 사무실 시설을 보강한 점을 보람으로 느낀다”며 “비록 회장직을 떠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성원해 준 주민들과 회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로타리클럽 2003∼2004년도 임원은 회장 문권식, 차기회장 우만제, 직전회장 정화영, 부회장 우병기, 김지환, 클럽봉사위원장 김진홍, 직업봉사위원장 이달수, 사회봉사위원장 박삼수, 국제봉사위원장 김순환, 청소년봉사위원장 박성주, 사찰위원장 류학열, 총무 심준보, 재무 김재열, 이사 김동현, 정종옥, 김학로, 오기영, 박하옥, 이용복 등이다.
한편 보은로타리클럽은 지난 73년 동청주로타리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창립, 99년 웅천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 올해 1월 보은 송이로타리클럽을 스폰서했으며, 현재 56명의 회원이 지역 사회와 주민을 위해 몸으로 실천하고 사랑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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