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검진 결과… 주의 요망
탄부면과 마로면등 보청천변 주민들이 간디스토마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주의가 요망된다. 보건소는 국립보건원에 의뢰, 보청천 주변 주민의 기생충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35%인 68명이 간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조사한 곳은 탄부면 덕동, 대양, 구암과 마로 기대, 원정 1·2리로 주로 보청천변 마을주민들로서 진료자 2백80명중 1백99명에 대해 채변조사와 피내반응검사, 혈액채취등 검진 한 결과 이같이 35%나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로면 기대리의 경우 44%인 34명이나 간디스토마에 감염되어 있었고 원정 2리 주민 36%, 탄부 대양리 주민 33.3%가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에 감염도어 있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에대해 "전국적으로 볼때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평균정도로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지만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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