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XX쪽 좋지 않다'는 점괘 이유 이사 미뤄
민선군수 취임이후 군수관사를 1년째 비워놓아 대민접촉 부족등 관사에서 이루어저야 할 공무집행 장소로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종철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하면서 관사로 옳기기 위해 보일러 등 재보수로 완전정비 해놓은데다 계속 운영관리를 해오고 있지만 'XX쪽으로 이사를 하면 좋지 않다' 무속인 이야기등 여러가지 이유로 1년여가 넘게 관사를 비워놓고 있다.이같이 군수관사가 1년여가 넘게 비어있자 주민들은 청내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외에도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 장소 등 공적인 업무장소로서 관사가 꼭 필요한데 관사가 아닌 군수개인주택을 주민들이 방문하기를 꺼려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면 누구나 청사가 아닌 관사에서 허심탄회 한 대화를 나누고 군정 구상을 할 수 있는 관사로서의 제역하릉 다하도록 김군수가 관사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민선이후 군청과 가까이에 자택이 있는 군수의 관사가 불필요하다는 무용론도 나오고 있지만 개인주택의 경우 주민이 방문하기가 어렵지만 관사의 경우 공무집행의 연장인 공공장소로서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군수관사는 지난 89년 신축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좋은 관사로 정평이 나있으며 관선군수인 이모군수시절 관사에서 마을반상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장소로서 이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