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원남중학교 현애순양…상금 1백만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보은 청소년대상에서 원남중하교 현애순양이 대상을 수상 상금으로 1백만원을 받았다. 경찰서에서 주최하고 BBS에서 주관하고 군과 군의회, 교육청, 농협군지부에서 후원한 가운데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는데 이날 시상식에는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 학교 교장, 학생등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하해주었다.이번 제1회 청소년대상의 수상자는 대상에 현애순양(원남중, 경찰서장 상)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을 받았고 효행상에는 양상미양(보은여중 군수 상), 봉사상 유춘자양(보은여고, 군의회의장 상), 친화상 이민우군(보은고 교육장 상)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청소년 선도에 큰 역할을 한 지도자 상에는 최윤식씨(비비에스 회원, 농협군지부장 상)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전달되었다.
▶청소년 대상 현애순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현애순양(원남중 3년)은 아버지가 노동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도와 밥짓는 일이며 빨래등 집안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그러면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는등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항상 밝게 생활하고 있고 성적도 항상 수석을 차지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주위에서 효성이 지극한 착한 학생으로 소문이 나있는 현양은 삼승면 탄금리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판석씨와 김철자씨 사이의 2녀중 장녀.
▶효행상 양상미
효행상을 수상한 양상미양(보은여중 3년)은 어머니는 가출하고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반신불수가 돼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동생 2명의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인 가장이다. 14살이라는 어린아니에도 불구하고 양상미양은 아버지의 병수발은 물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집안일을 해내고 있다. 더욱이 양상미양은 어려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꿋꿋하게 이겨내 주위사람들이 어른같다고 칭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학교에서도 양양의 환경을 잘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친구들과 잘어울리고 있고 학급의 궂은 일은 도맡아해 교사들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한다. 이미 학교에서도 효행상과 모범학생으로 선정돼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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