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출마예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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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출마예상자
  • 보은신문
  • 승인 199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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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수가 된다면 무소속 박홍태
◈프로필◈
■나이=42세(53년생)
■본적=보은 풍취
■주소=보은군 보은읍 풍취리
■학력=보은삼산국민학교 졸업, 보은중학교 졸업,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충남대 화공과 졸업
■주요경력=보은복지문화회 감사, 보은군농민회 감사, 보은군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가족사항=처 김순희씨와 1남
■취미 : 음악감상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와 배경은 무엇인가?
▶20년간 사회운동을 해왔다.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중앙정부에 대항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다. 이것이 지방자치의 출발점이고,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자치시대가 열렸다. 이런 자치시대를 권력에 아부하는 아부꾼들의 잔치로 만들수는 없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지성인으로서 용납하지 못해 출마를 결심했다. 또 한가지는 제가 존경하는 훌륭하신 분들이 각 지역에 있는데 의회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고 이분들이 의회로 진출하면 군정을 바로 세울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파고들 것인가?
▶나보다 훌륭하게 살아온 분들도 많지만 저도 남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은 해왔다고 자부한다. 그 자체를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초대민선군수는 어떠한 인물이어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
▶군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보은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은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농산물, 보은사람들, 문화전통 또 속리산을 사랑하는 토대위에서 일을 추진해야 하고 그 역할 또한 함께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군수가 된다면 먹고 살기위한 허가는 모두 내줄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환경과 조경을 생각하면서 아름다운 건물, 편안한 휴게소를 지었으면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 건물 또는 휴게소가 되었으면 한다.

▣자신이 군수가 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강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으로 파악하는가?
▶지금의 상태로는 안된다. 군재정이 파산할 정도가 되더라도 개발을 강력히 추진해야 하고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일하겠지만 박준병씨나 도지사가 하지말라면 못할 것이다. 다리 하나 새것으로 바꾼다고 보은 경제가 살아나겠는가? 강점은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이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잘못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실 것이다.

단점은 행정경험이 없다는 것이나 이것은 단점이 아니라 매스컴에서 또는 상대방의 운동원이 하는 소리일 뿐이다. 군에 과장이나 계장이 할일 말고 군수가 해야할 일을 파악하는데는 불과 2-3일 밖에 안걸릴 것이고 한달후면 저의 의지를 실어 행정을 펼 것이다. 실제 농업은 이렇게 될 것이고 출산은 저렇게 될 것이다라고 판단했을 때 그 정확도가 99%이다. 그래서 무슨일을 하든 자신만만하다. 그것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된다.

▣당선될 경우 우선 추진해야 할 군정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요근래 속리산 들어가는 도로변과 장끼미뜰 등이 절대농지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한심한 일이다. 이곳을 묶어놓고 어디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인가? 이런류의 사람들이 또 30년간이나 일할 시간이 있었던 사람들이 정년퇴직할 나이에 또 자리나 탐내다니! 꼭 필요한 곳 외의 절대농지나 공원 편입지역의 해제가 군정의 최우선 과제이고 가장 어려운 일이고 전반적인 보은개발을 위한 전초단계일 것이다.

▣군민들이 무엇을 바란다고 보며 지역의 발전방향 및 포부는?
▶자랑스런 공무원 상이다. 어떤 법이든 군민의 입장에 서서 해석 하여야 한다. 군민위에 군림해서는 안되고 허가를 조건으로 뇌물을 받아서도 안된다. 행여 군민을 위한 행정을 하다가 잘못 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이든 목숨을 걸고 보호해 주겠다. 절대다수가 훌륭한 공무원들인데 이런말을 해 죄송하다. 발전방향은 발상호씨가 경영하는 서당골 같은 유형의 사업이 발전하리라 본다. 내가 싫어하던 좋아하던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포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많은 분들과 함게 부도덕한 사람을 무지르고 싶다. 그것이 안되면 제 가정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

▣선거공약은?
▶우선 제 아들에게 고향을 갖고 살게 하고 싶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은에서 다닐 수 있게 하고 싶다. 또 산외면 신정일대, 외속·내속 일대에 전반적인 개발 제한을 해제해 보겠다. 그런다음 공약이라고 할만한 일을 추진하겠다. 만약 해도 안되면 도자를 들이대서 공사부터 시작하고 건설부나 도하고 나중에 타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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