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최은화 동문 신임회장에 선출
보은정보고등학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정주용) 총동문회(회장 양은주, 4회)는 지난 22일 모교 강당에서 김천호 교육감과 박종기 군수, 양승학 교육장, 오규택 학교운영위원장(군의회 부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 및 기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모교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천호 교육감과 박종기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은주 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믿음직한 큰 나무가 되어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적극 펼치는 영원한 보은 정보고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오늘 이 시간만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자랑스런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을 통해 최은화(2회) 동문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김기순(2회), 김정선(3회), 김복자(4회), 이미자(5회), 안순하(남, 7회) 동문, 감사에는 김경숙(3회), 이선아(4회) 동문, 사무국장에는 배병수(남, 7회) 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보은정보고 총동문회는 지난해 모교 축제인 성주제 후원, 사격부에 대해 후원했으며, 내년에는 모교 발전기금과 중단했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총회 후 펼쳐진 기별 단합대회에서는 게임과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동문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지난 80년 3월 개교한 이래 올해 21회까지 총 53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0학급 271명의 학생을 28명의 교직원이 알차게 배우고 슬기롭게 생각하며 바르게 실천하는 학생으로, 지역의 참다운 일꾼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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