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등 휴식공원 조성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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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등 휴식공원 조성 여론
  • 보은신문
  • 승인 199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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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쉴곳 없어…새명소로 만들어야
최근 속리축전기간에 보청천 고수부지에서 향토야시장이 열리면서 주민들이 이곳을 자주 찾자 보청천변 뚝방을 비롯한 문화예술회관 주위에 벚나무등 꽃길을 조성해 새로운 주민휴식공간으로 이용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축전기간 뿐만아니라 여름에도 주민들이 마땅히 쉴곳이 없는데 뚝방주변과 문화예술회관 주변으로 꽃이나 나무등을 심어 보은의 새로운 명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주민휴식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보은읍 풍취리에서부터 이평교를 거쳐 월송리까지 양쪽 뚝방과 보은읍 장신리 불로천변 뚝방등에 벚나무나 은행나무등 동일한 수종을 식재해 휴식공간과 관광명소로 새롭게 가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삼년산성 진입로에도 꽃길이나 푸른 가로수를 조성해 사적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살리는 한편 휴식공원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현재 말티재에 조성해놓은 개나리꽃도 군데군데 빠진곳을 보완식재하고 운전시야를 가리는 도로옆 아카시아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낮은키의 나무나 꽃을 심어 말티재를 새롭게 가꾸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말티재를 넘어 식재해 놓은 벚나무의 경우 타 지역보다 벚꽃이 늦게 개화해 상춘객을 이끄는데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데도 수령이 오래된데다 수종이 틀려 개화시기가 맞지않아 벚꽃개화의 진면모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통일탑 도로에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만큼 위구간에 대한 가로수 가꾸기의 구체적인 계획을 입안해 군내 곳곳이 관광명소화되고 주민휴식공간화 되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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