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수개월 방치
상태바
산업폐기물 수개월 방치
  • 송진선
  • 승인 1995.05.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인우 주변 미관 해쳐
파이프 보은덮개를 생산하고 있는 (주)인우(대표 차건태)에서 완성품을 만들면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지않고 방치하고 있어 주변 오염은 물론 미관을 해치고 있다. (주)인우는 삼승면 우진리 국도 19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폐기물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있으나 덮개도 없이 방치해 폐기물이 주변 도로로 넘어가거나 빗물이 스며들어 오수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차량통행이 많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국도변이어서 미관마저 저해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근 농경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주민들은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나오는 폐기물을 공장부지내에 쌓아두고만 있지 수거하는 것은 구경을 못했다"며 "폐기물에서 오염물질이 나오지않는다고는 하나 과연 그럴까하는 의문점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인우 관계자는 "현재 인우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오염물질은 발생하지 않는 일반폐기물로 그동안 위탁처리를 해왔으나 현재 처리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하지 못해 쌓아두고 있는데 강원도 원주와 울산등 처리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하고 있고 자체소각장 건립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