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미원 4차선 올해안 실시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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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미원 4차선 올해안 실시설계
  • 보은신문
  • 승인 199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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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사 지난 6일 속리축전 개막식에서 밝혀
군민의 숙원사업인 보은-청주간 4차선확포장 공사중 보은-미원구간이 올해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허태렬도지사가 지난 6일 속리축전개막식에서 밝힌 것으로 "오는 7월 중앙 건교부의 예산제조정시 실시설계비를 예산에 우선계상이 되도록 건교부에 확약을 받아놨다"고 강조한데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지사는 지난 연초 보은군을 순방한 자리에서 "청주-미원간 4차선 확포장공사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96년도에는 확포장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실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사업시기를 1년이라도 앞당기겠다"는 확언을 했었다.

그러다가 민자유치대상사업에 포함시켜 조기추진하려했던 계획이 대상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실망만 부가시켰었다. 그런데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박종기의원이 집중추궁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보은-두산간 4차선확포장 공사 추진여부에 대해 계속 민자유치사업에 포함이 되도록 노력을 하는 한편, 건교부와도 실시설계비를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확약을 받아놨다고 답변해 다시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다 지난주 충청북도 1회 추경에서 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중 40억원을 들여 미원-낭성입구까지 2㎞를 내년까지 확포장하고 28억원으로는 낭성입구-두산까지 토지보상을 할 예정이어서 더욱 추진이 확정시 되고 있다. 두산-미원간 13.2㎞의 확포장공사는 총 3백10억원이 소요되는 공사로 지금까지 21억1천5백만원이 투자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박의원이 도정질문에 도지사의 답변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들어 희망을 가졌지만 미원-낭성입구구간의 확포장 예산이 추경에 반영이 되고 도지사가 직접 속리축전 개막에서도 밝히는 것을 보니 이루어질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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