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에 기여 공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해온 오석준 농촌지도소장이 농촌지도소 생활을 마감, 오는 7월1일 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 94년 군 농촌지도소장으로 부임한 오소장은 낙후된 보은농업을 발전시키고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있다.쌀 위주의 농업형태인 탄부면에 시설하우스 단지를 조성, 시설채소를 입식하고 과수원을 조성 작목전환을 지도했으며 한우, 낙농, 양돈 등 축산단지 조성에도 힘써왔다.
그런가하면 농촌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위해 문화생활관을 개관해 전국의 농촌주민과 지도소 관계자들의 시범 견학장소로 이용하게 하는등 모범적인 지도사업을 펼쳐왔다. 이외에 농촌지도소의 청사를 신축하고 지역농업 개발센타를 마련하는 등 지도소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도 앞장서 농민들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내 농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하고 또 농민대상 제도를 마련해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등 농업인의 권위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 속리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을 발굴, 책자를 발간해 각 기관과 독농가에 보급 소득작물로 농민들이 이용하게 하기도 했다. 오석준 농촌지도소장은 충주시가 고향으로 가족으로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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