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유료낚시터 공중의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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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 유료낚시터 공중의식 실종
  • 보은신문
  • 승인 199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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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설 없어 방뇨·쓰레기 불법투기 빈발
탄부면 유료낚시터로 인해 쓰레기불법 투기가 많아지고 저수지변에 차량까지 끌고 들어가는 등 둑방이 무너질 위험마져 있다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유료낚시터는 탄부면 덕동2리에 있는 소류지를 보은농지개량조합에서 심모씨에게 임대를 주고 유료로 운영토록 하고있다.

그러나 유료낚시터가 갖추어야 할 화장실이나 쓰레기통 등 기본시설ㅈ차 갖추지 않고 개장해 인근농지에 방뇨를 하거나 함부로 쓰레기를 벌이는 등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임대를 줄때 주민동의를 얻어 낚시터로 개장을 했지만 실제 운영을 하면서 낚시객들이 쓰레기 투기를 일삼거나 심지어는 차량을 둑방으로 끌고들어가는 것은 물론, 낚시객들의 자리를 잡게은 곳의 잔듸가 훼손돼 둑방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주민들은 불평하고 있다.

게다가 탄부 장암 - 매화간 도로가 새로 확포장돼 차량운행이 많아졌는데도 도로변에 낚시객들의 차량을 세워놓아 사고위험까지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유료낚시 터인만큼 낚시객들이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관리자가 제대로 관리를 하거나 기본적인 시설이라도 갖추어놔야 인근 마을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것 아니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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