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커브로 사고다발지역인데다 매연심해 생육 지장
〔내속〕도로가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추돌사고등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정이품송옆 도로를 이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옆으로 바로 도로가 나있어 대형차량이 운행하면 도로진동과 매연 때문에 정이품송 생육에 큰 손상을 입히고 있다는 것이 전문관계인들의 지적이라서 도로 이전문제가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정이품송옆 도로에서는 15-6년전 군트럭이 수학여행온 학생들을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 그동안 추돌사고등 년간 수십건씩 계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해 교통사고다발지점으로 지적돼 왔다.특히 급커브이다보니 빗길일경우 과속운행이 아니라도 미끌어지는 경우가 허다해 차량이나 오토바이등의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천연기념물은 정이품송이 도로에 운행하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진동과 매연이 심각해 생육에 큰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도로이전이 시급하다는 중론이다. 이에 주민들은 정이품송을 끼고도는 도로를 구속리중학교부지까지 멀리 떨어지게 도로를 다시 내거나 속리천으로 다리를 만들어 차량들이 우회에서 운행하도록 해 사고를 줄이고 정이품송을 보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속리산번영회(회장 최석주)와 국립공원속리산지부(지부장 박경수)에서는 정이품송의 도로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관계요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