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처리장 한계달해 수거 기피
처리용량이 부족한 분뇨처리장에서 분뇨를 받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비가 자주오면서 수거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화장실수거를 미화사에 요청하고 있지만 분뇨처리장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화사에서 분뇨수거를 하지 않고있다.주민에 따르면 "분뇨를 수거해달라고 미화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분뇨처리장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수거를 해중수 없다며 지금도 분뇨차에 가득 차 있는 실정이라며 분뇨를 수거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주민은 또 "분뇨처리장이 용량이 부족하고 얼마전 신문지상에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연계처리를 주민들이 반대해 군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기사를 봤지만 무엇보다 비가 자주오면서 화장실이 넘치고 있는데 당국에서 적어도 주민피해는 없도록 조치 취해야 하지 않겠냐"고 강력 항의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이같은 민원이 급증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분뇨처리장에는 처리용량이 한계에 달해 매일 들어오는 분뇨를 받아주지 못하고 있어 각미화사 분뇨차에 그대로 싣고 있는 상태여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주민민원을 줄이기 위해 군은 비록 사업비는 더들지만 현 고승 분뇨처리장에서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송수관을 묻어 분뇨처리장에서 1차 처리하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최종 처리하는 방안으로 잠정 합의 한 거승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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