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이미지 개선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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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이미지 개선 한 몫
  • 송진선
  • 승인 2000.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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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 서비스 제공 일품
속리산이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군은 속리산 잔디공원 산책로에 황토볼로 만든 황토길과 구 속리산 관리사무소에 전통의상을 이용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색 체험장을 마련했다.

길이 348m, 폭 1.5m 규모로 조성된 황토길은 원적외선의 인체 흡수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화방지 및 만성 피로회복, 제독 기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을 마친 등산객들이 이같은 체험을 경험하기 위해 황토길을 맨발로 걸음으로써 피로를 풀 수 있어 최근 관광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또 구 속리산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전통의상 촬영장은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갖추고 있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왕과 왕비가 되고 장군으로서의 위엄있는 기풍도 누려볼 수 있다.

현재 구비하고 있는 전통의상으로는 왕의 구장복을 비롯해 곤룡포, 왕비옷은 평복인 당의와 예복인 원삼을 구비하고 있으며 장군복으로 관찰사복인 청철릭과 홍철릭이 있으며 기수복, 나장복, 포졸복, 신랑·신부복 등이 있다.

현재 촬영장 세트를 갖추지 않았으나 앞으로 군은 전통의상에 걸맞는 촬영장 세트를 만들어 조선시대 분위기가 나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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