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축·수산물도
쌀, 사과, 배, 딸기, 무, 배추, 양파 등일상생활에서 많이 섭취하거나 날것으로 먹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가 오는 8월부터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아래서 우리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는 것.이에따라 우선적으로 농산물의 경우 쌀, 사과, 배추, 포도 등에 대해 주산지에서 출하되기 전에 정밀 안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는 것. 또 이에 앞서 7월부터는 국산 쇠고기와 닭고기에 대해 항생제와 합성항균제 등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가 전면 실시된 후 내년 1월부터는 돼기고기까지 확대되며 우유에 대해서도 집유강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 식품을 생산하려면 우선 이들 식품의 생산에 필요한 토양 및 수질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앞으로는 토양 및 수질오염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재배토양과 재배농산물을 함께 특별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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