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금강환경청 조사 인정안해
최근 도내 먹는샘물업체에 대한 허각가 잇따른 가운데 산외 이식의 (주)선우음료도 지난 10일 허가를 받았다. 인근지역 식수고갈 등으로 선우음료 허가를 반대하며 농성을 계속해온 주민들은 마을에 관정을 파 식수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일단락 됐었다.그러나 최근 금강환경관리청의 환경영향조사를 완료하고 허가를 받자 크게 실망하며 반대운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관정을 파주기로 한 당국의 약속도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았고 전기세 부담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설치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인데 이같이 제조허가를 받아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선우음료의 제조허가가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대움직임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근 민원면의 경우 먹는 샘물 제조허가에 반발 마을이장들이 집단사퇴하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주민들은 "금강환경관리청이 공장 인근을 대상으로 지엽적인 조사만 실시한 후 내린 적합판정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항의할 뜻을 비춰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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