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1위 보은읍, 대추아가씨 진 박순선양 차지
지역의 가장 큰 문화행사이고 체육행사인 제 18회 속리축전 및 제 17회 군민체육대회가 주민들의 성원을 받은 가운데 대단위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보청천 고수부지 및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등에서 있었던 야시장 개장에서부터 7일 불탄일까지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와 탑돌이 및 제등행렬까지 이번행사는 예년과 달리 일주일간 계속해 주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지역주민과 출향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출향인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한 이번 축제기간 중 6일 개막식에서는 자랑스런 군민대상에 선정된 사회복지 증진분야의 김경식씨와 충효사상 및 사회윤리교양부문의 류재석씨, 산업생산 소득증대부분의 김철종씨가 각각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속리축전 및 군민체전에서 각종 경기를 벌인 결과 종합 성적에서 1위 보은읍(읍장 김건식), 2위 마로면(면장 홍춘길), 3위 탄부면(면장 홍순용) 장려 내속리면(면장 박성수)에서 차지했고 모범선수단상은 삼승면(면장 황태연)으로 돌아갔다.
그런가하면 속리축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는 총 13명의 후보가 출전 미의 경연을 벌여 진(眞) 박순선양(보은읍), 선(善) 김태정양(마로), 미(美) 김미숙양(외속), 향토미인상 김현주(산외), 에스페로상 이선희양(보은읍), 포토제닉상도 미로 뽑힌 외속의 김미숙양이 받아 앞으로 보은대추를 비롯한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관광보은을 알리는 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농번기임에도 각종 행사에 참여 지역의 일체감 조성 및 동참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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