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출온도 27℃로 목욕수 사용 적합판정…올 8월 자원평가조사 마칠 예정
관내 내북면, 산외 아시등 온천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외속 장내리에서 개발하고 있는 온천개발장이 온천개발로 가장 유망한 곳으로 손꼽고 있다. 장내리 237-2 권중훈씨 집앞등 6공구를 개발하고 있는 장안온천개발지는 그중 제1공구를 온천발견신고를 해 개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온천수 용출온도가 27℃가 되고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목욕수원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외속 장안온천개발은 주민들로부터 개발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기엔지니어링(대표 오성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안온천개발은 지난해 12월말 온천수 용출온도가 27℃가 되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목욕수와 음용수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목욕수 원수로 사용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3월7일 한국자원연구소와 온천자원평가조사 계약을 체결했는데, 온천자원평가조사는 오는 8월7일까지 조사를 마치게 된다. 지난 3월22일에는 동력자원부 소속 기술진이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수온, 지층, 구조, 수량, 심도등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24일에는 동자부 박사급 기술자 3-4명이 현지출장하여 차량탑재 등 첨단 장비를 이용조사를 완료했다.
현재, 장내리 237-2 제1공구 위치에 간이사무실을 설치하고 앞으로 동자부 현지조사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온천개발은 앞으로 한국자원 연구소에서 온천으로 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 도는 온천 발견 신고서를 수리하고 도지사가 내무부에 온천지구 지정 승인을 받은 후 군수가 온천개발 계획을 입안, 도에서 승인을 받으면 개발을 할 수 있다. 한편, 이와같이 장내리 주민들은 조속한 온천수 개발을 원하고 있으나 굴착지 인근의 지하수 고갈로 일부농가에서 식수원을 다시 파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밖에도 장내1리지역 경지정리계획마저 주민반대로 무산되었고 온천개발 소문으로 토지매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주민들은 장내리 온천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서원계곡등 속리산과 연계시킨 개발로 지역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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