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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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완공
  • 송진선
  • 승인 199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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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2일 준공식, 노동력 부족 해소 전망
군내 농협이 연합으로 운영할 보은 연합 농협 미곡종합 처리장이 완공 오는 22일 준공식을 갖는다. 외속농협이 주관하는 미곡처리장은 외속리면 하개리 1천2백73평의 부지에 건평 2백68평으로 95년 2월 착공해 국고 7억원, 정부융자 4억2천만원, 농협 중앙회 융자 12억원등 총 23억 2천만원이 투입되었다.

이 미곡 종합처리장은 건조능력 1천8배톤, 저장은 1천2백톤을 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톤을 가공, 연간 7천4백톤을 가공할 수 있다. 벼의 수집단계 부터 건조, 정선, 저장, 가공, 품질검사 및 판매과정까지 일괄처리하게되는 이번 연합농협 미곡 처리장은 노동력 주족, 유통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농협 연합 미곡 종합 처리장에서는 미질 개선과 쌀의 품질규격화로 상품성을 제고하고 쌀 자목반 육성 및 계약재배 등을 통해 양질미를 생산할 방침이고 소포장 쌀 유통, 포장재질 및 도안의 고급화를 통해 얼굴있는 지역 특산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부지 및 건조 저장시설을 확장, 더 많은 농가의 벼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내의 경우 앞으로는 더 이상 미곡 종합 처리장이 설립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 대규모 산물벼 보관창고를 확보하고 있는 보은농협등 군내 전 농협의 참여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삼승면 원남리의 원남 미곡종합 처리장에서는 지난해 정부수매물량을 포함해 산물벼를 1천여톤을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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