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지구 취락지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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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지구 취락지 확대하라”
  • 송진선
  • 승인 2000.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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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구역 조정 지역 협의회 개최
국립공원 구역 조정 지역협의회 회원들이 보은군 국립공원 지역을 현지 답사한 가운데 보은 주민대표로 참가한 김제현씨 등은 만수·대목지구 등의 취락지구 확대 등을 요구했다.

지난 23일 국립공원 구역조정 지역협의회(회장 김선웅 충북도 복지 환경국장)는 국립공원 속리산 구역내 구역 조정을 요구하는 지역을 현지답사했다. 이번 현지답사는 지난 6월말 속리산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도 환경국장과 남영숙 한국 교원대교수, 장익환 도 주민대표(단양군의회 의장), 김학성 충북 환경운동 연합, 김제현 보은 주민대표(내속 만수) 등 협의회원들이 참석해 군내 국립공원 구역 조정 관련 민원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국립공원 구역으로 신규 편입된 산외면 신정지구의 경우 아예 제외시킬 것을 총괄 협의회에 상정하는 방향으로 얘기가 진전되었다. 또 군과 지역 주민대표 등은 만수·대목지구의 경우 취락지구를 확대 조정해 줄 것을 요구, 현지 답사한 회원들은 총괄협의회에 상정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상판지구와 집단 시설지구의 공원 보호구역 제외 요구에 대해서는 재 심의하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은 11월까지 시·군과 도의 의견을 청취하고 12월 공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원계획 변경을 결정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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