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위, 도 대표 선수도 다수 뽑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충북 소년체전에서 보은군 선수들이 종합성적 7위로 올라섰고 전국 소녀체전 선수로도 11명이 선발되는등 개가를 올렸다. 이번대회에서 보은군은 기록이 크게 향상되는 등메달 풍년을 얻기도 했는데 특히 육상부문에 출전했던 보은중학교 3학년 정홍종선수는 혼자 2백m와 4백m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고 1백m에서까지 1위를 차지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폐막식에서는 지난해 10위에서 3단계나 뛰어오른 보은군 선수단이 진취상까지 받아 유종의 미를 거뒀다.그동안 군내 소년 체육선수들은 겨우 꼴찌를 면할정도의 저조한 실력으로 대회 참가에만 의미를 두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려 선수들과 체육관계자등이 모두 축제 분위기이다. 이번 대회에 군내에서는 10개 종목에 선수 1백53명이 출전하고 지도교사 22명, 임가해 선전을 했다. 각 종목 좋은 성적을 내 선수들은 물론 임원 및 지도교사들이 힘을 얻었는데 다음달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할 대표 선수로는 총 11명이 선발되었는데 1백, 2백, 4백계주에서 1위를 차지한 정홍종(보중3), 멀리뛰기 1위 장준수(보중3), 투포환 1위 투원반 2위의 황원준(보중3)이 선발되었다.
또한 1백, 2백미터 2위의 박민자(보은여중3), 2백미터 3위의 김학숙(동광국6) 사격 단체1위의 회인중, 사격 개인 3위의 서은실(원남중2) 양궁 2위의 한혜정(보은여중3), 강주연(보은여중2)도 선발되었다. 한편 참가 종목별 성적을 보면 육상-종합 4위, 축구-보은중 3위, 테니스-수정국 3위 내북국 3위, 정구-속리국 3위, 탄구-관기국 2위, 유도-삼산국 2, 3위 양궁-보은여중 2위, 사격-회인중 1위 원나중 3위, 태권도-보덕중 3위, 로울러-동광국 1, 2,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