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원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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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원 진료 시작
  • 송진선
  • 승인 199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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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등 4과… 주민 호응도 높아
부분 개원한 준 종합병원급인 장병원(원장 장상열)의 하루 진료환자가 평균 60여명을 초과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상개원을 위해 개원을 미뤄오던 장병원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분적으로라도 개원을 해야한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3일 개원했는데 환자들의 이용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

이는 그동안 의료요건이 매우 취약해 단순한 진료를 받더라도 청주, 대전 등지로간 상황에서 매일 자정까지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을 풀이된다. 현재 장병원에서는 내과와 일반외과, 소아과, 산부인과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전신전산화 단층 촬영기, 유방암진단기, 내시경검사기, 초음파 진단기, 특수촬영을 위한 X-Ray기기, 물리치료 특수장비, 심전도 측정기 등 첨단장비도 갖춰 환자들의 진료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

40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 건축 면적은 3천2백㎡이고 67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장병원에는 의사 4명을 포함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가 17명, 일반행정직 7명, 약국 2명 등 총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당초 농촌주민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노인성 질환예방과 중풍센터와 정형외과 등 특수과목의 의료진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6월안으로 필요한 의료진을 확보해 정상개원한다는 방침이다.

병원관계자는 "양질의 의료혜택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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