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청 - 신청간 도로 5백80m 구간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누청~ 신정간의 2차선 도로 확포장공사의 실시설계가 일부 변경되었다. 당초안인 보은읍 누청리~강신리~성족리~종곡리~(터널구간)~내속리면 북암리~산외면 신정리 노선 16.5㎞ 중 1공구 구간의 노선이 보은읍 누청리~ 강신리~성족리~(터널구간)~내속리면 중판리 노선으로 변경됐다.군은 당초 노선이 터널구간내 평면선형이 불량하고 수철령(보은 성족에서 내속 북암으로 가는 고개)구간의 터널연장 증가로 공사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며 시공성이 불량한 점과 특히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터널구간이 짧고 평면선형이 양호하며 스키장 조성 예정지인 중판리를 경유한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계변경에 따라 사업기간이 오는 12월21일까지로 180일이 연장되었으며 터널구간은 종전보다 1250m 줄어든 580m로 확정됐다. 또한 1공구의 공사비도 당초 2백79억원에서 1백23억 9천만원이 줄어든 1백55억 1천만원으로 감소되어 총공사비가 2백36억 6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계 변경안에서도 보은읍 성족리~내속리면 중판리 구간에 터널시공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겨울철 강설로 인한 속리산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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