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방역 효과없어 식당 숙박업 타격
속리산에 때아닌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극성을 부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식당과 숙박업자등 관광업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약3주전부터 법주사와 사내리 등 속리산 일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 정체불명의 벌레들은 나무밑에는 앉아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떼지어 날아다니는 것은 물론 집안으로 날아들어 죽은 사체들이 방바닥에 수북히 쌓일 정도라고 한다.특히 숙박업소에 날아들은 벌레로 인해 관광객들이 짜증을 내고 예약을 취소하고 있으며 식당에서는 음식으로 들어가 관광객들에게 불결한 속리산의 이미지를 심고 있다고 한다. 이들 사체가 쌓인 방에는 날계란에서 나는 것과 같은 비린내가 나고 배부분이 노란데다 액체가 나와 흰옷을 더럽힐 정도라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산림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이 벌레는 군보건소에서 분무·연막소독을 했지만 전혀 죽지 않았고 다만 물에는 약한듯 비오는 날은 적게 날아다닌다고 한다. 군은 벌레가 사람에 미치는 위하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위로했고 학계에도 보고된바 없는 정체불명의 벌레를 알아보기 위해 중앙임업 시험장에도 조사를 의뢰했다.
이 정체불며으이 벌레는 화양동에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주사 등 고목이 있는 숲에서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인체위해여부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체 주민을 불안케 하고있어 당국의 신속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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