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관광특구를 쟁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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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관광특구를 쟁취하라"
  • 보은신문
  • 승인 199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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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취임 1주년 기념대담서 "수안보 확실시" 밝혀
전국민의 염원인 속리산 관광특구 지정문제에 대해 주병덕도지사가 '수안보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군민들이 타당성 조사도 안된 개인의 일방적 생각을 밝힌 것은 형평에 어긋나고 보은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병덕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기념한 KBS와의 대담에서 "도에서는 두곳을 신청했지만 문체부장관과의 면담시 속리산은 사찰이 있는 불교성지라는 특수성때문에 관광특구 지정은 지역정서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한 뜻에 비춰볼때 수안보 지정이 확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방송을 들은 주민들은 "주지사가 애초부터 수안보에 비중을 두고 문제부 신청시에도 1안은 수안보 2안을 병행허가로 올린 것은 민선지사로서 책임을 회피한데다 보은을 무시하는 비합리적인 도정운영"이라며 합리적인 신청이 될수있도록 심의위원회를 열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특히 문체부장관의 사찰로 인한 불교성지라는 특수성으로 관광특구 지정이 맞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법주사 혜광주지가 문체부차관을 급히 방문하고 "종교지역으로 인해 법주사가 반대한다는 인식은 불식시켰고 주민과 함께 관광특구 지정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을 익히 알고있는 터에 그같은 답변은 있을 수 없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게다가 경주의 경우 불국사란 대사찰이 있어도 관광특구로 지정된 것과 비교,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고 빈축하고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수안보가 확실한 것으로 기정사실화시켜 방송대담에서 밝히는 것은 고차원적인 언론플레이며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분개했다.

14일 주민들은 주지사를 항의방문하고 "어차피 속리산과 수안보 둘중에 한곳이 지정되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면 안된 곳이 깨끗하게 승복할수 있도록 합리적인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도정운영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외 보은군민 서명서를 문체부로 발송하거나 각계 인사가 속리산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등 최종 확정전까지 거군적으로 속리산 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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