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양정사 금곡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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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양정사 금곡리로 이전
  • 보은신문
  • 승인 199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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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건물 낡고 관리 어려워
〔회남〕고종황제의 사부였던 어당 이상수선생을 비롯한 7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추양정사(秋陽精舍)가 지난 8일 회남면 신추리에서 금곡리로 이전되었다. 이번에 금곡리로 이전된 추양정사의 새 건물은 추양정사에 위패로 모셔져 있는 분들의 후손들이 신추리에 있는 기존의 건물이 낡고 관리가 어려워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금곡리로 지난 3월부터 공사비 1천5백만원을 들려 공사를 시작해 이전하게 된 것이다.

남원 양씨 후손인 양승택씨(55)는 "신추리에 추양정사가 있을 때는 건물이 낡고 돌보는 후손이 많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신축 이전하게 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외벽의 단청과 방풍은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양정사는 고종황제의 사부를 지낸 어당 이상수선생과 그의 제자인 박문호, 양주승, 양주학, 박용호, 박순행, 양주하등 7인의 위패와 사진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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