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조합, 농민위화감 조성 이유
[속보]준농림지역내에서의 행위제한 완화로 최근 러브호텔 건축신청이 러시를 (본보 309호 6월1일자 보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조합보은군지부(지부장 김치구)에서 지난 4일 진정서를 군에 제출 관심을 끌고 있다.숙박업조합은 "준농림지역에 러브호텔이 난립 한다면 청정지역인 보은의 환경파괴는 물론이고 농민들의 이질감과 위화감을 조성하여 사기를 저하시켜 결국 떠나는 농촌이 된다"며 여관 허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이때에 러브호텔이 난립된다면 두발자율과 교복자율로 인해 성인식별이 곤란한 청소년들의 풍기문란탈선의 온상자가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엑스포이후 객실수가 배이상 증가된 반면 인구는 감소해 기존업체도 영업이 안돼 생계수단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게되므로 개인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부결시킨 준농림지내에서의 행위 규제 조례안을 원안대로 재심의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군에는 숙박시설용 도로 지난 4일 현재 내북 이원의 최모씨의 3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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