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생공사 한달째 수거 미뤄
자원재생공사에서 각 마을별로 수집하게 해 구입해갈 것으로 알려진 농업용 폐비닐이 수집된지 한달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관광보은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아니라 또다른 오염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선 면사무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초부터 각 마을별로 폐비닐을 수집케 해 마을 앞 도로변에 쌓아두고 있는데 자원재생공사에서 수거하지를 않고 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폐비닐을 사간다고해서 힘들게 수집해 놓았는데 재생공사에서 가져가질 않고 마을 앞에 방치되어 있어 마을 경관만 해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자원재생공사의 신속한 수거를 촉구했다. 한편 보은지역 폐비닐 수거 담당 기관인 한국자원재생공사 청원사업소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많지 않아 수거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보은지역의 폐비닐을 수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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