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 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이 지난 5월26일 동창회(회장 유동민, 진주 육내과 원장)를 개최했다. 남자회원 여자회원등 70여명의 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이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당시를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동창회에는 김권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또 1회 졸업생들을 직접 가르쳤던 은사도 참석해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해 1회 졸업생들이 동창회를 조직, 모교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8백만원 상당인 교문을 만들어주었는가 하면 후배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해 면학을 돕고있다.

올해는 초등학교로 개편되면서 교기 및 우승기 등 각종기를 교체해 주기도 했다. 또한 이날 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충북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동광초교는 물론 보은의 명예를 높여주고 있는 롤러 스케이트부의 육성을 위해 3백만원 상당의 스케이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총동문회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 동광초교 1회 동창회원들은 축구 등 체육경기를 벌이며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