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로 유혹하는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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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로 유혹하는 아가씨들
  • 보은신문
  • 승인 199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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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권태순, (선) 김은식, (미) 이경희
지난 23일 보은 공설운동장 야외 무대에서 열린 제10회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추아가씨 진에는 권태순양(21, 보은교사)이 선에는 김은식양(23, 내북 성암)이 미에는 이경희양(21, 보은 길상)이 각각 선발됐다.

대추아가씨 진에 선발된 권태순양은 기쁨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도 "껍질의 얇고 당도가 높으며 향기가 독특해 옛날 진상품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린 보은대추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추아가씨로서의 활동의지를 밝혔다.

부모님과 자신을 추천해준 박명덕 이장, 김건식 읍장께 감사드린다는 권양은 아버지 권중광씨(56, 농업)와 어머니 엄인자씨(51)사이의 1남3녀중 세째딸로 현재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3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신장 171cm에 34-23-36의 날씬한 몸매에 덧니가 자신의 매력포인트라는 권양은 제과점을 경여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고 밝히고, 기회가 된다면 미스코리아에 도전해 세계속에 보은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추아가씨 선에 선발된 김은식양은 김상래씨(60, 농업)와 안점분씨(54) 사이의 2남4녀중 세째딸로 청주 진로백화점에 근무하고 있다. 홈패션에 특가를 가지고 있으며 자영업을 하는 것이 장래희망이다. 신장 165cm에 33-24-33의 날씬한 몸매는 평소 수영을 통해 가꾸어 온것이라며 자신의 가장 매력있는 부분은 어머님을 닮은 눈이라는 권양은 "보은의 대명사격인 대추 홍보뿐만이 아니라 속산, 삼년산성 등 보은의 모든 자랑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추아가씨 미에 선발된 이경희양은 "우선 부모님과 저를 추천해준 이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대추아가씨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대추아가씨 미와 미스 포토제닉상까지 한꺼번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이양은 대학진학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간이 나면 볼링과 영화감상을 즐긴다.

신장 170cm에 34-23-34의 균형잡은 몸매를 자랑하는 이양은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이쁜 눈과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이쁜 눈과 각선미라며 귀여운 강아지를 키웠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도 가지고 있다. 이광식씨(48, 약국)와 정복순씨(46) 사이의 1남2녀중 장녀인 이양의 이양의 장래희망은 CF모델로 활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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