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61회 동문회(회장 정영원, 43, 건천주유소 운영)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주관 기 은사인 우충제, 양명석, 윤기향, 김영민 선생님에게 각각 기념품(행운의 열쇠)과 꽃다발을 전달,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았다.
또 윤상일 총동문회장이 김주연 동문(48회)과 박완수 동문(48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지난 28회 대회를 성황리에 치른 박승용 동문(60회)과 김영수 동문(60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밖에 모교 졸업생으로 육상 국가대표로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 800m에 출전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86회 김미선(충북체고 2년) 동문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대회를 주관한 61회 동창회에서는 모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모교 이병건 교장에게 전달, 훈훈한 모교애와 후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기념식 후 각 기수별로 배구와 200m계주, 2인3각 경기를 통해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으며, 번외경기로 족구, 줄다리기, 게이트볼 경기,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동문 O.X퀴즈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펼쳐 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전체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수별 노래자랑을 펼치고 경품 추첨을 실시하는 등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병건 교장은 “1906년 4월 사립 진명학교로 개교하고 1912년 3월 회인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97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학교로 개교 100년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90회 73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7학급에 72명(남 44, 여 28)의 어린이를 18명의 교직원이 바르게 보고 깊이 생각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어린이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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