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9백48만여원… 강영창씨 2천여만원으로 최저
4·11총선 6명의 출마자 중 선거기간 동안 비용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은 이동호씨로 총 9천9백48만5천7백80원을 신고했다. 선거비용을 가장 적게 쓴 사람은 강영창씨로 2천4백68만원을 신고했다.이는 지난 11일까지 보은 옥천 영동 선거구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출마자들이 선거기간 동안 수입 및 지출비용을 최종 접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어준선 당선자는 9천9백14만2천8백98원을 신고했고, 이용희씨는 9천1백33만4천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이맹우씨는 5천85만3천원을, 최극씨는 3천7백86만2천4백50원을 신고했다.
이번 4·11총선에 출마했던 각 후보자들이 쓴 선거비용은 보은 옥천 영동 선거구의 법정 선거비용인 1억2천7백만원에는 크게 못미치는 금액이다. 선거관리 위원회에서는 현재 실사반을 구성해 출마자들이 제출한 선거비용을 실사중에 있는데 6월30일까지는 1차적인 실사를 마친다는 계획에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부터 8월17일까지 정당관련자, 선거권자들을 대상으로 각 출마자들이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 수입과 지출보고서 열람을 실시, 열람을 한 선거권자들이 각 출마자들이 신고한 지출 비용에 대한 이의 신청이나 허위신고등에 대한 자료등을 제공받아 지속적으로 실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에서는 이번 실사에서 신고내용의 사실여부와 신고된 내용이나 이면계약 또는 이중 계약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에 의거 선거비용 제한액의 2백분의 초과시에는 당선무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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