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방문 문체부차관 "긍정적 검토"
관광특구 지정문제가 수안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지정 촉구를 위한 각계의 노력으로 지정에 자신감을 얻고있다. 먼저 김종철군수는 지난 11일 속리산을 방문했던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을 만나 환담하고 "속리산은 보은개발촉진지구 사업과 주변 관광개발, 교통여건 개선으로 도내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므로 관광특구 지정이 당연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 자리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보은군의회(의장 이영복)는 건의문 채택에 이어 지난 22일 전의원이 주병덕 도지사를 방문하고 "현재 유성온천이 관광특구로 지정된 만큼 수안보와 비교해 문화탐방유적지와 휴양지로서의 특색이 있는 속리산을 관광특구로 지정 연계개발하면 세계적인 관광벨트권이 형성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경북 용화온천개발에 따른 대응논리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거도적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속리산 주민 대표는 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주민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관광특구 지정촉구 5만인 서명운동을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과 또 속리축전기간인 23일 본행사장에서 벌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외에도 방송과 신문매체 등을 활용하여 속리산관광특구 당위성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보은출신 내무공무원이나 언론인 등을 접촉하면서 속리산의 관광특구지정 당위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같이 각계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상부에서 속리사느이 관광특구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