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의료재단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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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의료재단 꿈꾼다
  • 보은신문
  • 승인 199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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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명병원장 천의범씨(탄부 덕동)
한국최고의 의료법인재단을 일구어가는 자랑스런 보은인이 있다. 대전 오정동에 있는 종합병원인 의명병원 천의범원장(48, 탄부 덕동)은 의료법인 재단 기틀을 오래전부터 하나씩 마련해 가고있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중앙대의대에서 복부외과전문의 박사학위를 받은 천원장은 육군본부 병원장으로 있다 지난 86년 천안에서 종합병원인 중아으이원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91년에 대전에서 역시 종합병원인 의명병원을 개원하고 현재 대전 서구 장림동에 4병동규모의 종합병원을 짓기 위한 설계를 마치고 건축준비에 한창이다. 천원장은 또 서울에도 종합병원을 짓기위한 부지를 마련해놨고 기회가 된다면 고향인 보은에도 종합병원을 지어 농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입게 하고싶은 꿈을 갖고있다.

탄부국교를 23회를 졸업하고 보은중 15회, 보은농고 18회를 졸업한 천원장은 집안에 의료인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부친 천동길옹(80)의 권유로 의대에 진학했고 그 영향때문인지 동생인 천문범씨(대전 치과병원)도 의료인의 길을 걷고있다. "환자를 대할때는 진실되게 성심성의껏 대해야 치료도 빨라진다"는 천원장을 먼길을 마다않고 찾는 환자들로 인해 원장실은 늘 붐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그는 고향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현재 와해된 대전군민회를 재결성하는 임시대전군민회를 적극 돕고있다. "애향심을 갖고 반드시 최고의 군민회를 만드는 힘이 되고싶다" 또한 어려운 후배들은 의료인으로 키우는등 건강한 사회를 일구어가는 한 토양이 되고 싶어하는게 그가 가진 진짜 꿈이 아닌가 싶게 그는 욕심이 많다. 부인 강명옥씨(44)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보은은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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