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부의 삶 주위에 귀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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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의 삶 주위에 귀감돼
  • 보은신문
  • 승인 199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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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사상 및 사회윤리교양부문 황혜숙씨
어렵고 가난한 가정이지만 시어머니와 장애인과 남편과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황혜숙씨(41, 보은 삼산). 황혜숙씨는 내속 북암에서 출생하여 군입대 훈련중 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현재 남편인 이광희씨와 19년전에 결혼했다.

시집은 가난하고 불구인 남펴외에도 10년동안 몸져 누웠다 돌아간 시아버지와 치매환자였던 시할머니 그리고 시어머니를 모셔야하는 어려운 가정이었다.

황씨는 중풍으로 누워계신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10여년동안 받아내는 등 정성껏 뒷바라지를 하였으며 치매환자인 시할머니를 불평없이 성심성의껏 극진히 모셔 주위에 충효사상을 파급시켰다.

또한 군입대 교육중 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인 남편에게 정신적 뒷받침과 헌신적 사랑으로 삶의 의욕과 용기를 주고 실질적인 가장으로 육체노동을 하여 현재는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고 있기도 하다.

또 반상회, 부녀회 등에 솔선 참여하여 활성화 하는 한편, 애경사에는 내일같이 앞장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는 주위사람의 본보기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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