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족구협회(협회장 최성하)가 주관한 제1회 보은군 협회장기쟁탈 족구대회가 지난 12일 직장 동호인팀등 3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삼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열띤 응원속에 운동장에 설치된 6개의 코트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선수 전체가 고른 실력을 갖춘 보은중학교팀이 삼산자율방법대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우승팀인 보은중학교팀의 전병일선수가 선정됐으며, 단체상은 진미식품팀과 농협 연합팀이 응원상은 삼산조기 A팀과 대성공업사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군족구협회 최성하 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번씩의 대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족구대회에는 김종철 군수, 김영명 교육장, 이래성 BBS회장등 각급 기관장 및 각단체장과 휴일을 맞은 가족단위의 주민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