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공원묘지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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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공원묘지 조성 시급
  • 보은신문
  • 승인 199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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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묘지조성으로 산림훼손 잦아
군내에 정비되지 않은채 산재해 있는 공동묘지를 정비 공원화시킨 공설묘지를 조서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최근들어 임야가 없는 군민들이 인근 가덕공원묘지나 타지역공설묘지에서 받아주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데다 무분별한 묘지조성으로 산림훼손 등 불법을 자행하는 사레가 많아 공설공원 묘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내에는 75개리에 1백20필지 1백29만1천3백55㎡의 공동묘지가 있지만 대부분 정비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무연고자외에는 거의 사용치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러한 공동묘지를 새롭게 정비 공원화시켜 공설공원묘지로 조성 기존의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군직영으로 운영 출향인이나 순수 보은군민들만이 복지차원에서 이용토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공설공원묘지 조성여론은 오래전부터 외지인 등이 사설공원묘지 조성계획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사설의 경우 영리추구에만 급급해 외지인만이 이용하거나 대량매장 및 납골당으로 인한 냄새며 공해로 주민피해가 우려되자 복지차원의 공설공원묘지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진 것.

하지만 공설공원묘지 조성 추진사업에 예산부족 및 지역간 님비현상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당국의 강력한 집행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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