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리 지역발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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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리 지역발전 "꿈틀"
  • 송진선
  • 승인 199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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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집하장 건축 등 도시화 기반 조성
생활기반이 아주 취약해 농민들의 이주가 심했던 보은읍 강신리(이장 김응주)가 도시화 추진으로 활기를 찾고있다. 강신1리는 현재 종곡 초등학교가 있고 또 성족리와 강신2리로 갈 경우 거쳐야 하는 열두북실의 중심마을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개발이 정체되었으나 올해부터 주민들이 마을발전에 관심을 갖고 각계에 도움을 요청해 현재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주요사업을 보면 주민들의 문화생활관 개관은 물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사업, 농산물을 산지에서 수집 유통할 수 있는 농산물 집하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중 문화생활관은 약 7천5백여만원을 투입해 이번 5월안에 착공해 오는 9월 중 순경 완공할 예정에 있는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실, 농산물 가공실, 노인정, 교양실, 조리실습실, 샤워실 등을 설치하고 이외에 공동쉼터와 게이트볼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 착공한 상수도 사업에는 6천5백만원을 들여 내년 9월경 착공예정이다. 농산물 집하장은 3천3백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완공하다는 계획에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각종 사업에 투입될 마을 부담금이 총 3천만원이 넘어 주민들이 이를 마련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마을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으면 좋겠다고 지원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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