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지원 정미기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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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지원 정미기 시연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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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속 구인, 보은 청결미 우수성 홍보 앞장
농업기술센터가 쌀 수급 효율 제고를 위해 농가에게 정미기를 지원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 3일 외속리면 구인리 이승식씨 자택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수급 효율제고를 위한 정미기 지원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가공시설 설치로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설치한 정미기는 외속리면 구인리 이승식씨 외에 농촌지도자 5명의 회원이 1860만원(도비 900만원, 군비 900만원, 자담 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한 것.

이 정미기는 시간당 400kg의 쌀을 도정할 수 있는 정미플렌트(벼투입승강기, 정선기, 석발기, 계량기)와 대차식 미싱기, 비닐 접착기 등의 시설을 완료하고 15kw의 전기 승압공사를 마쳤다. 히 이 정미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가공시설 설치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속리면 구인리 농촌지도자 6명의 회원은 14.7ha에서 생산된 벼로 양질의 쌀을 생산, 대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구매 요청시 직접 도정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승식씨는 “정미기 설치로 연중 품질좋은 쌀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질좋은 쌀을 생산해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추진하고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쌀을 브랜드화해 보급, 보은 청결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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