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에 꿈심는 4-H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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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꿈심는 4-H부부
  • 송진선
  • 승인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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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김희숙씨 고추, 두릅 재배
〔수한〕농산물 수입개방등 농업여건이 점차 어려워져 농촌을 등지고 있는 젊은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새로운 작목을 입식해 고소득을 얻고 있는 젊은 영농 부부가 있어 화제다. 수한면 노성리의 4-H커플인 김민호씨(27), 김희숙씨(26).

이들은 젊은 나이이지만 과거의 영농체계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영농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작목을 선도적으로 입식하는등 주변 농민들이 고소득작목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번도 보은을 떠나 생활하지 않았던 김민호씨는 3년전 부인 김희숙씨와 만나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뜻을 펼쳐 보기로 약속해 같이 4-H활동을 하고 영농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호씨와 김희숙씨는 같은 마을에 사는 부모와는 별도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지난해 하우스 6백평에서 고추비가림 재배로 10㎏짜리 7백상자를 따내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하우스에서의 고추비가림재배는 일반 노지재배에서 보다 15배나 많은 수확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1일 50평의 하우스에 두릅을 재배 지난 11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20일 현재 상자당 2만원씩 총 50상자를 수확했다. 현재 기존 6백평 하우스외에 4백평을 확대 총 1천평으로 늘려 봄배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추 조기재배와 비가림 재배 등을 실시해 높은 소득을 올릴 것을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농민후계자로 선정돼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김민호씨는 현재 두릅수확과 5월경 수확할 예정인 봄배추를 정식하는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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