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년체전 열려
상태바
군 소년체전 열려
  • 송진선
  • 승인 1995.03.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넓이뛰기등 기록 향상돼
군내 초·중 체육선수들의 잔치인 소년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국민학교 21개교 2백40명과 중학교 7개교에서 1백명 총 3백40여명이 육상과 포환, 멀리뛰기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해 각기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소년 체육대회에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종목별로 합숙 훈련 등을 통해 체력을 연마해 온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매 대회때마다 선수 발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육상 종목에는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나 높이뛰기 포환 등의 종목에는 일부 학교에서만 선수를 출전시켜 종목마다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데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대회를 지켜본 체육관계자들은 현재 학교 체육활성화를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해 선수들이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소년체육대회는 넓이뛰기, 포환, 중학교 1백m, 2백m등은 전반적으로 기록이 향상돼 이 종목에서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충북 소년체전에서의 입상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날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국민학교부는 회인국민학교에서 종합 우승을, 준우승은 관기국민학교, 3위는 동광국민학교에서 차지했다.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눠 경기를 치룬 중학교부 종합 우승은 보은중과 보은여중이 각각 차지했고 준우승은 보덕중과 회인중, 3위는 원남중과 속리중에서 각각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